PIP
🔥[Performance Improvement Plan] / 피-아이-피
성과 부진 직원에게 구체적인 개선 목표와 기간을 설정하는 공식 인사 프로세스. 법적 해고 절차 진행 전 선행되는 경우가 많다.
"표면적으로는 전문성을 띠며 조직의 효율을 강조하는 듯 보입니다."
해고 전 필요한 서류를 만드는 합법적 절차. PIP를 받은 당일 밤, 전 세계 모든 직장인은 이력서를 업데이트한다. "성장의 기회"라는 표현은 HR의 필수 수사학이다.
"실제 회의실에서 이 말을 들었다면 이렇게 이해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Community Reactions
"PIP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아."
→ 그 사람 곧 나갈 것 같아. 이직 준비 시작한 거 아니면 해고 예정.
"PIP 받고 오히려 잘 됐다는 사람도 있어."
→ 이직해서 연봉 30% 올랐다는 그 사람 이야기입니다.
함께 보면 더 킹받는 단어들
없어빌리티
없어 + -bility
입을 열 때마다 마이너스가 되는 저주받은 능력. 열심히 설명할수록 무능해 보이는 현상. 실력은 있는데 없어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실력도 없고 없어보이는 경우가 훨씬 많다.
퍼포먼스 리뷰
Performance Review
연봉 협상의 명분을 만드는 반기 의식. 상반기엔 "잘하셨어요"라고 했다가 하반기에 "기대에 조금 못 미쳤어요"로 바뀌는 패턴이 전 세계 공통이다. 작성하는 데 3시간, 읽히는 시간은 3분.
카운터오퍼
Counter Offer
"왜 진작에 안 해줬어요?"의 감정과 "지금이라도 해줘서 고마워"의 감정이 동시에 드는 판교의 복합 감정 체험. 카운터오퍼를 받아들인 뒤 6개월 후 원상복귀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불문율.
레퍼런스 체크
Reference Check
직장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5글자. 전 직장에서 잘 마무리하고 나와야 하는 현실적 이유. "평판이 좋지 않아서요"는 이직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카드이자, 전 팀장의 복수가 성공하는 순간이다.